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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Life/Common Sense’ Category

베블렌 효과 (Veble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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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자각없이 행해진다.”고  Thorstein B. Veblen이라는 사람이 <유한계급론>이라는 저서를 통해 소개한 개념이다.

가격이 오르는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BusinessDictionary.com에 인용된, Veblen effect의 정의를 소개하자면,

“Abnormal market behavior where consumers purchase the higher-priced goods whereas similar low-priced (but not identical) substitutes are available. It is caused either by the belief that higher price means higher quality, or by the desire for conspicuous consumption (to be seen as buying an expensive, prestige item). Named after its discoverer, the US social-critic Thorstein Bunde Veblen (1857-1929).”

언젠가 고향 친구 녀석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학원에서 하는 과외 조차도, 값이 어느 정도 비싸줘야 학원 수강생이 는다고.
싸기만 하면, 품질을 의심한다나…?

사회의 어느 구석이든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허영심의 임계치’가 있는 것인지..
품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가격선이 존재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Written by everydayminder

January 13, 2009 at 08:33

Posted in Life/Common Sense

기회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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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A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하게 되는 B의 비용이라고만 막연히 알고 있었다.
짜장을 선택했기 때문에 포기해야하는 짬뽕의 가치랄까 -_-

두 개의 선택 중, 하나를 택하는 상황만 생각해 봤는데, 여러 개의 경우는 포기한 가치 중 가장 큰 가치를 뜻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기회비용의 정의가,

‘여러 선택방안 중에서 한 개를 선택했을 때 포기한 대안 가운데 가장 좋은 한 가지의 가치’

라고 한다.

주어진 10만원에 대해,
A – 7만원짜리 옷을 산다.
B – 8만원짜리 MP3를 산다.
C – 9만원짜리 신발을 산다.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걸 좋은 가치라고 생각한다면,
B를 택했을 때의 기회비용은 9만원이 되는 것 같은데..
돈 절약 관점에서는 돈을 덜 쓰는게 더 좋은 가치가 되는 건 아닐까?
그럼, 7만원이 기회비용이라고 우겨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_-

Written by everydayminder

January 8, 2009 at 23:22

Posted in Life/Common Sense